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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맛집 "고명화 돼지국밥" 솔직 후기
    맛있는 집(맛집)/부산 2018. 4. 16. 22:14

    수영 맛집 "고명화 돼지국밥" 솔직 후기


    부산 수영 쪽엔 오래전부터 유명했었던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요


    돼지국밥으로 유명한곳은 당연 "수영 돼지국밥"인데요


    저는 수영 근처에 오랫동안 거주 해온 사람으로썬


    개인적으로 여기가 더 맛있다고 생각햐서 포스팅 해봐요




    제가 생각하는 맛집의 조건은 맛있는것이 첫번째


    그리고 금방 생겨난 것이 아닌 오랫동안 한지역에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발전해나가는 지역 맛집이 두번째 조건이라 생각하는데요


    본인의 이름을 걸고 돼지국밥 가게를 운영한다는 것 또한 

    고객들에게 신뢰를 준다고 생각이 듭니다.



    수영 고명화 돼지국밥은 10년전 제가 20대 초반때.. 


    가끔 들렸던 가게였는데 아직까지 그대로 이 집이 있는것을 보면


    그만큼 손님들이 꾸준히 맛있어서 온다는것을 반증해준다고나 할까요







    위치는 수영 지하철역과 광안 지하철역 중간 사이 


    홈플러스 express 윗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맛집으로 유명한 수영돼지국밥에서 신호등 한번 건너와서 조금만 올라오면 보입니다.




    메뉴판을 한번 볼게요~

    기존의 돼지국밥집과 비슷한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구요~!


    저는 수육백반을 먹어보면 돼지국밥과 수육의 느낌을


    자세히 알수있을것 같아 9500원짜리 수백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일반 돼지국밥집과 비슷하게 부추랑 양념장 김치 무말랭이 


    양파 고추 마늘 반찬들과 소면도 같이 나온답니다.





    육수 국밥과 밑 반찬들이 나온후


    수육은 2분 정도있다 따로 나왔습니다.


    비쥬얼을 보면 촉촉해 보이고 약한불에 따뜻한 상태로 나오는데요~


    수육은 비쥬얼만큼 맛있는 편이었고 


    먹어보면 부드럽고 돼지냄새? 그런건 전혀 나지않습니다.





    깻잎에 수육과 무말랭이를 같이 싸서 먹어봤는데

    부드러운 수육의 맛 + 무말랭이의 맛 

    그리고 깻잎과 어우러지는 맛이 괜찮았어요


    수육은 다른 돼지국밥집에 있는것보단 

    확실히 나은것 같습니다.


    자 이제 돼지국밥 육수를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육수에 새우젖과 부추를 넣은다음 양념장을 2스푼 정도 넣습니다.


    제가 먹어봤던 다른곳의 양념장은 특유의 시큼한? 쉰? 


    그런 맛이 났었던것 같은데 여기는 먼가 자극적이지 않는 


    육수에 양념장이 잘 스며드는 느낌이랄까요?


     

     [양념장을 넣은 모습]




    양념장을 넣고 육수를 먹어보면 깔끔하면서 

    먼가 우러나오는 그런맛은 느껴집니다. 


    양념도 새빨갛지않고 은은하게 국물에 어우러지네요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


    자극적이지 않는 제가 좋아하는 맛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돼지국밥 맛은 크게 차이가 나긴 어렵단 생각을 하는데요


    여기 돼지국밥을 먹고 "우와 엄청 맛있다~" "인생맛집" 정도를 느낀건 


    솔직히 아니지만 일상 생활에서 오랫동안 질리지않고 꾸준한 사랑을 


    받을수 있는 그런 맛있는 돼지국밥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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